○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 박유미입니다.
○ 5월 2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실외 마스크 착용 변경 사항입니다.
○ 오늘부터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집회와 공연, 그리고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만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남기고,
  그 이외의 실외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됩니다.
  그간 실외에서는 2m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경우, 마스크 착용을  의무로 부과했으나,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장소나 상황을 축소한 것입니다.   
○ 그러나, 고위험군이나 사람이 밀접하게 많이 모이는 경우에는
  자율적인 마스크 착용을 지속적으로 권고합니다.
○ 첫째,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분들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면역저하자 또는 만성호흡기질환 등과 같은 기저질환자와 미접종자 등 코로나19의 고위험군과,
  셋째, 실외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거나 50인 이상의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에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수가 모인 상황에서 다른 일행과 1m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어렵거나 함성·합창 등 비말 생성이 많은 활동을 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
○ 또한, 4.25일부터 제1급 감염병인 코로나19의 등급이 제2급으로 하향된 후, 한달 간(4.25.~5.22.)의 이행기를 거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이행기 동안 신속한 대면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일반의료체계를 확충하고, 고령층 의료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4.29일 기준으로 병원급 87곳, 의원급 1,202곳이 지정되어,
  총 1,289개 외래진료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T맵 등을 통해 ‘외래진료센터’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대면 진료 필요시 가까운 외래진료센터를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하시고 사전예약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서울시는 외래진료센터 확대 등에 따라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담당약국을 112개소로 확대 운영 중입니다. 담당약국과 자치구의 재고관리시스템 입력 프로세스를 정립하여, 적기에 재고량을 파악하고 먹는 치료제 공급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또한, 요양시설 내 확진자 치료를 지원하는 ‘의료 기동전담반’의 운영기간을 애초 4월 30일에서,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합니다.
  의사 1명, 간호사 1명 이상으로 구성하는 의료 기동전담반은 의사가 상주하지 않은 요양시설 내 확진자의 적극적인 진료를 위해 운영 중이며, 치료와 처방, 병원 이송 등 신속한 대면진료를 지원하겠습니다. 
○ 서울시는 일반 병상을 확충하기 위해 가동률이 낮아진 중등증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도 단계적으로 줄여가며, 치료 역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 감염병전담병원은 추가적인 중등증 병상의 30%가량 감축조정 계획에 따라, 3,311개 중등증 병상 중 1,013여 병상을 일반격리병상 및
  일반병상으로 전환합니다.
○ 서울시 생활치료센터는 낮은 가동율, 일반의료체계로 전환 등을 고려해 4.30일 이후, 서울시 전체 2개소 598병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의료체계 전면 전환 전까지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가동률, 병상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입니다. 또한, 주거 취약자 등 사회적 고위험군을 위한 필수적인 병상은 계속 유지할 방침입니다.

다음은 코로나19 대응 현황입니다.
○ 2일 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653명이 늘어서
  누적 3,489,696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9명이 추가 발생하여
  누적 4,611명이며, 누적 치명률은 0.13%입니다.
○ 지난 주(4.24.-4.30.) 서울시 확진자는 2주 전(4.17.-4.23.)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지난주 확진자는 58,585명으로 일평균 8,369명이 발생하여 2주 전보다 5,713명이 감소하였습니다.
  ‘11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9.2%로, 2주 전 9.9% 대비 약간 감소하였고,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지난 주 14.7%로,
  2주 전 14.9%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159명에서, 지난 주 114명으로 감소하였으며, 치명률은 2주 전 0.16%에서, 지난 주 0.19%로 소폭 증가하였습니다.
○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이 최근 6주간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고, 위중증·사망자 수는 최근 4주간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입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마스크 착용, 환기, 손 씻기를 지켜 주시고,
  중증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 실내에서 음식물을 드시는 경우, 마스크를 벗는 시간을 가능한 짧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증상이 있을 때는 즉시 검사·진료를 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을 줄여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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