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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신년사]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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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66.♡.79.115)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2-01-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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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신년사] 2022년 임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신년사 홈페이지 : https://www.seoul.go.kr/event/newyear/2022/

- 신년사 요약 -

반드시 서울을 바로 세우고, 
민생회복과 미래를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 가족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 모두
호랑이의 용맹하고 강인한 기운을 받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일의 더 큰 희망을 잡는
건강하고 힘찬 한 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제가 서울시로 돌아온 지도 어느덧 9개월이 흘렀습니다.

10년 만에 돌아온 서울시는 많이 달라져있었고,
천만 시민의 삶의 터전인 서울의 현실은 참으로 엄중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희생과 인내는 임계점에 도달했고,
2030 청년 세대는 꿈을 잃고 좌절에 빠졌습니다.

지난 10여 년간 계속된 인위적인 억제 정책으로 인해
재개발, 재건축은 완전히 멈춰서 버렸고,
수년간 이어진 집값 폭등으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서울시가 좌표를 잃고 방황하면서
각종 국제기관 평가나 도시경쟁력 지수 등
글로벌 도시경쟁력이 하락한 것도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지난 4월, 취임 당시 ‘다시 도약하는 서울을 돌려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지난 9개월간 하루를 분 단위로 쪼개가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사력을 다해왔습니다.

소상공인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재개발·재건축 정상화 등
당장 시급한 현안을 차근차근 풀어가면서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지난 10년간 훼손되고 후퇴한
내외부의 시스템을 정상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기관과 단체의 특권도
시민의 보편적 권리보다 위에 놓일 수 없습니다.
재정 낭비를 막고 행정서비스를 효율화하고자
무분별한 민간위탁, 회전문 인사를 통한 그들만의 리그를
바로잡기 위한 어려운 발걸음을 떼었습니다.

동시에 무너진 계층이동 사다리를 복원하고,
추락한 도시경쟁력을 글로벌 Top5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정 마스터플랜인 『서울비전 2030』도 마련했습니다.

지난 9개월은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해나가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만들고
10년간 거꾸로 가고 있던 서울의 시계를
다시 되돌려 놓기 위해 초석을 다진 시간이었다면,
2022년은 『공정도시 서울』을 향해
본격적으로 다시 뛰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민생경제의 상처를 치유함으로써
시민들께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을 되찾아드리고,
『서울비전 2030』을 통해 제시한 정책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구체적인 결실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아울러, 『서울시 바로세우기』를 통해
과거로 후퇴한 시정을 미래로 되돌리는
정상화 작업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나가겠습니다.

3:33 첫째, 코로나19 방역과 무너진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7:01 둘째, 시민의 삶의 무게는 덜고 안전망은 강화하는
서울형 안심복지 사다리를 만들겠습니다.

11:20 셋째, 혼돈의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정상화하고,
도시계획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14:24 넷째, 서울을 기업이 몰리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매력적인, 미래감성도시로 재탄생시키겠습니다.

18:33 마지막으로, 서울시를 바로 세우기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올해에도 타협하지 않고 공정도시의 토대를 닦아갈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 드린 모든 계획은
서울시가 바로서지 않고서는 실현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서울시를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많은 반발과 저항이 있었지만,
이를 이겨내고 조금씩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문제가 되었던 민간위탁과 보조,자기 사람을 채우기 위한 마구잡이식 산하기관 설치와
방만한 행정운영 외에도
부당한 방법으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비상식적인 제도들을 혁파하겠습니다.

시민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해지는 불공정한 일들은
더 이상 이 곳, 서울시에서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힘차게 새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케케묵은 먼지를 털어내겠습니다.

사랑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서울시 가족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상황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새해에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민생을 회복하는 일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초일류도시를 향한
토대를 마련하는 노력도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가 꿈꾸고 열망하는 ‘서울’은
이상이나 비전으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유지사성(有志事成),
무엇인가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두고 꾸준히 노력하면
마침내 그 뜻대로 이뤄진다는 말입니다.

새해에는 반드시 서울시를 바로 세우고
‘서울비전 2030’을 역동적으로 실천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지는 서울,
다시 사람과 기업과 투자가 몰리는 매력적인 서울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임인년(壬寅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천만 서울 시민 모두의 기원과 소망이 이루어지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오세훈 #서울틀별시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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