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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기억의 터에 선 김복동 할머니 - 그 돈 절대로 못 받습니다

작성일 16-08-3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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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절대로 그 돈 못받습니다"

기억의 터 앞에 선 김복동할머니가
가장 먼저 하신 말씀입니다

배상이 아닌 사죄와 명예회복을 바라는
할머니들의 목소리는 부당한 것일까요?

100억으로 이미 쓰여진 역사를 지울 수는 없습니다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언젠가 우리앞에 다시 살아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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