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급으로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를 보인 더 뉴 그랜저.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 출시가 불과 며칠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외관은 쏘나타DN8과 아반떼AD를 섞어 놓은 듯 한 디자인.
실내는 쏘나타보다 더 고급스러워진 넘사벽. 세련미가 넘치는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의 실물 사진이 며칠 전 유출되었고, 현재 티저 영상까지 공개가 된 상황입니다.

안녕하세요? 오토하우스입니다.
더 뉴 그랜저. 그러니까 그랜저 IG의 부분 변경된 모델은요. 거의 풀 체인지에 가까울 정도로 많이 바뀌어서 기대를 받고 있는데요. 바뀐 디자인 또한 멋진 모습이어서 그동안 월평균 1만대 이상 팔린 인기몰이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 전 유출된 사진들을 통해 한번 구경해보고자 합니다.

앞모습을 보면요. 앞으로 현대자동차가 디자인의 기초로 삼는 컨셉카 ‘르 필 루즈’의 모습을 따르는 형태입니다.
쏘나타DN8과 마찬가지로 라디에이터 그릴이 시원하게 쭉 찢어져 있습니다. 헤드램프는 길게 쭉 찢어진 오각형모양이고요. 램프가 마름모 형태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부가 그릴에까지 침투한 모습이라 그릴과 램프가 일체감이 느껴집니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문양을 보면 띄엄띄엄 마름모꼴 형태가 보이는데요. 
램프를 점등하면 이 마름모꼴 형태 곳곳에 함께 불이 들어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아랫부분의 공기흡입구와 안개등 부위를 보면 밋밋하지 않게 크롬으로 벌집핏자 과자 모양처럼 그물망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장애물 감지 센서들이 있는데 옆 부분까지 달려 있는 걸 보면 그랜저도 쏘나타DN8처럼 스마트 원격 주차 보조 기능이 들어가려나 봅니다.

옆모습을 봅니다.
곳곳에 라인이 살아있는 형태를 볼 수 있고요. 이게 굉장히 입체적으로 복잡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단순해보이지 않고 더 젊어진 것 같습니다. 휠도 전보다 더 공격적인 형태가 되었습니다. 테일램프가 눈썹처럼 생겼고요. 휀더 부위까지 내려와 있어서 더 세련되어 보입니다.

뒷모습을 봅니다. 테일램프가 기존 그랜저IG처럼 쭈욱 이어지는 면발광입니다. 쏘나타의 테일램프와 비슷하네요.  
테일램프가 뒤로 불쑥 튀어나와있습니다.
현대엠블럼이 45도 위를 보고 있는 특이한 형태입니다.
번호판램프는 흰색 LED가 기본으로 들어가나 봅니다.
듀얼 트윈 머플러를 보면 독특하게 측면을 향하고 있는데 배기가스를 옆으로 뿜어대며 달리지는 않을 것 같고, 모양만 있는 가짜가 아닐까도 예상해보고요. 아니면 대파를 비스듬하게 자르듯이 그런 형태로 된 배기구일 수도 있겠네요.


이제 내부를 보면요. 전체적으로 색상의 조화가 특이하면서도 깔끔합니다. 좌우로 길게 빠진 모습이 심플해 보이면서 고급스럽습니다. 계기판과 중앙디스플레이가 함께 일직선상에 있어서 이어진 듯한 모습입니다.
송풍구가 3개의 라인으로 쭈욱 이어지는 모습이 깔끔합니다.
스티어링 휠의 안쪽부분이 유선형이라 유려해 보입니다.
브릿지 타입 하이 콘솔로 되어 있어서 수납공간이 많아졌고요. 변속기 기어 노브는 이제 버튼식이 되었네요. 쏘나타도, 팰리세이드도 그렇고, 점차적으로 현대자동차의 모든 모델이 전기차처럼 버튼식으로 바뀌어 가는 것 같습니다. 손과 팔이 닿는 곳에 부드럽게 굴곡이 있어서 손에 안착되는 느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엠비언트 라이트가 좌우로 길게 되어있고요. 여기 아래에도 있습니다.
메탈재질의 도어 스커프는 불은 안 들어오는 것 같고요.
여기 전동식으로 시트가 늘어나는 쿠션 익스텐션 기능 버튼이 있습니다. 시트가 앞으로 더 늘어나서 허벅지를 지지해주는 겁니다.
하이패스는 쏘나타처럼 오버헤드콘솔 부위로 들어가고 룸미러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더 뉴 그랜저. 그랜저 IG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관해 공개된 사진들을 통해 살펴보았는데요. 11월 초에 출시 예정이랍니다. 출시하면 더 뉴 그랜저에 대한 옵션에 대해 낱낱이 설명하고 분석하는 영상을 준비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