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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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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재형 () 댓글 0건 조회 2,436회 작성일 04-02-05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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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오해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좋게 생각하겠습니다. ^^

덕분에(?) 어제 마음에 드는 차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A4 1.8T구요..^^
가을쯤에 차 한대를 더 구입할 예정입니다.. 그때 꼭 다시한번 방문하겠습니다.
그 때 잘해주세요. ^^

그럼 수고하세요~















의무방어전..

정말 몇주째 였는지 모를 연속출조였지요..

두어달 전에 예약되었던 업무용 필드예약도..
가까운 지인들과의 토요일 오후의 약속도
그 바다루어낚시 출조에 유보되거나 보류되고 말았지요...

상상이 가능하겠지요..가까운 이들의 표정과 어투가 변해있음을요..
그러나... 만류나 저지를 못하는 것은 ..
열심히 살고 있는 사람의 휴일의 허용이 아니었지요..
한번 무슨 일을 시작하면...결과를 보고 말아야 하는 점을알고 ..
시간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 이번의 출조는 홀로 떠날수가 없었습니다
동행출조... 의무 방어전격의 출조였지요

해서..바루컴 회원분들과는 사전 연락도 못한 출조..
새나루지기님의 민선민박도아닌 곳에서 숙소를 정했지요..


토요일(23일) 오후 두시에 양재동에서 출발..다섯시 반경
신진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숙소를 정하고.. 마음은 바로 낚시장비를 챙기고 싶었지만..
비싸다는 느낌보다.. 맛이 별로라는 느낌이 더 남는 횟집에서..
낚시꾼이 아닌 커플 여행객이 되어야만 했지요..

소주 몇잔과 저녁까지 먹고나자... 아쉬움의 속내를 드러내더군요..
함께 산책도 하고 싶다고...
하얀 방파제 너머로 해가 뉘엇이 저물고 있을 즈음의 운치를 보고 하는말이었지요..

아쉬운 마음은 따로였습니다...
그 시간때의 낚시꾼의 마음은... 충분히 흥분된 상태에 가있기 때문이지요..
자신도 모르게...안정감을 잃고있엇던지...
드디어...그녀가... 진정하라고 하더군요.. 숙소에 데려다 달라면서..

저녁 일곱시는 충분히 지났고..아홉시에 까까운 즈음이었을 겁니다
이미 포인트에는 많은 루어낚시를 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어둠으로 얼굴이 확인되기 어려운 점이.. 다행이었지요..후후

드디어 가장 적절한 위치에 서서... 지그헤드에 웜을 끼우고 바다를 향해 날렸습니다..
머리속이 하얗게 지워지면서...몰두를 할수 있었습니다..
바늘끝에 매달린 펄이 섞인 웜과.. 지그해드의 무게를 전달하는 감각에 집중을 했습니다...

몇주만이었던가요...드디어... 두둑거리는 반응이 지금껏과 다르게 전달되더군요..
좀더 두었습니다..확실하게 당김이 올때까지... 그리고... 가볍게 그러나 빠르게 낚시대 끝을 뒤로
제치고 릴링..펌핑을 하기 시작했지요..

원피스 미듐라이트 대에...2500r 스피닝릴.. 2호원줄에 1/10 지그헤드... 3인치 펄 웜 세팅에
올라온....25는 넘고 30은 약가 모자란듯 싶은 우럭이었습니다!!

1/8 지그로 멀리 날리면.. 해초가 걸리는 방향이 있었습니다
좀더 가볍게 날리면..너무 가까고 해서.. 1/10으로 바꾸어 최대로 릴링을 하자
밑걸림이 없이 바닥을 읽기 시작하면서 왔던 반응이었습니다..

해초 바닥을 갓 넘긴 지점부터라는 짐작이 가더군요.. 해서 그 지점으로 짐작되는 곳으로
집중공약을 해야만 했지요..
나중에는 다시 1/8지그로 다시 바꾸어.. 가볍게 날리는게 더 바닥을 정확하게 더듬을 수 있었습니다..

홀로 왔다면...아마 중들물때인..새벽 1시나 두시까지 여야만 했지요
하지만 11시가 넘자 거듭 거려오는 신진도의 어는 모텔에서의 전화...

20센티이하 방생은 세마리를 제외하고... 꿰미의 고리를 다섯번 열어야 했던 조과였습니다
30을 갓넘긴 1마리와 나머진..27~8센티 이상...

숙소로 들어간 뒤의 일정은 어느 누구와도 비슷한 관계로..생략하고..
다시 슬며시 낚시복을 입고 나온시간은 새벽 5시였습니다..

바람이 대끝의 감을 읽히기가 애매할 정도로 불고 있었지요..
초썰물에서 중썰물로 접어드는 즈음이지만 ..
해가 난 뒤의 간조때보다는 만조여도..
일출시간 직전이 더 조과가 좋았던 찌낚시 때의 경험이..
바람이 덜한 장소에서 개스팅을 서둘렀습니다..

조류가 세서... 무겁게 지그를 쓰면..바닥에 걸리기를 수삼번..
일출시간이 되자 바람이 다소 누그러들기에 다시 어제 저녁의 지점으로 이동..

수위 때문인지... 바닥의 감이 어제 저녁과 달랐지만... 분명 전달되어오는 어신..
방생크기가 연있다가 릴링을 서둘르게 만드는 ..마치 밑걸림인냥의 무게가 달려왔습니다..

날이 밝아오고는 다시 입질이 그치자 다시 숙소로 철수를 하기로 했습니다
멀리 고구마님이 낚시에 열중이시기에... 방해가 될거 같아 그만 테트라 포트를 올라섰습니다..

어제 저녁과 달리 날이 밝아서..꿰미에 달린 달랑 한마리의 우럭이 계면쩍었지만... 달리 방도없이
서둘러 걸어나오는데!!

아무도 모르게 다녀갈 조행이될 뻔했건만... 집시님에게 걸리고 말았지요..
집시님도..어제 새벽에 오셨다가... 눈붙이고 다시 포인트에 진입하는 중이었다면서...
아쉬움은...시조회로 미루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아침을 하고... 갯벌에서 조개를 캘 수 있는 호미를 구입하고..
어제 저녁과 새벽의 조과의 신선도를 위해 얼음이 필요해...낚시점에 들렀다가 ..
그만 다시 .. 바루컴의 회원과 마주치고 말았습니다..

갯벌에서 조개를 줍게 하고...다시 한시간 남짓..하얀등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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