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차를 선택하시기 전에 결정해야 할 일이 있군요.
어떤용도로 사용하실 차량인가를요.
장거리 출퇴근이나 주행거리가 많은 차량이 필요하다면 디젤차나 LPG차량을 선택하시는게 후회를 줄이게 될거구요.
출퇴근에 사용해도 짧은 거리이고 여행보다 차가 좋아서 드라이브를 나서는 분이라면
가솔린차가 결정하기에 쉽겠지요.

새차에다 오디오며 출력쪽으로 손을많이 댄 차(튜닝을 한차)를 처분해야 겠다는 분들도 종종 있지요.가솔린차로 하루 100키로가 넘는 주행을 하다보니 디젤차로 바꾸어야 겠다는 거였지요.1년도 못되서..

그렇게 차를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어떤용도로 차를 필요로 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시는게 자주 차를 바꾸지 않는 비결이랍니다.

마력(ps)으로 표현하는 출력은 엔진의 힘(power)을 가리키며 분당 엔진 회전수(rpm)와 함께 표현합니다. 1마력은 1초 간 75kg의 물체를 1m 높이로 들어올리는 힘이고 엔진 회전수는 실린더 내의 압축-연소-폭발-배기의 4행정이 이뤄지는 횟수를 말하지요.
예를 들어 어떤 자동차의 출력이 100마력/500rpm이면 1분 간 엔진이 500회전할 때 7.5t의 물체를 1m 들어올리는 힘이 있다는 뜻이지요.

토오크(torque)는 피스톤의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꿔주는 크랭크 샤프트 1m에 걸리는 힘을 가리키는 말로 바퀴의 회전력이지요 . 보통‘kg·m/rpm’으로 표시하는데 ‘10kg·m/3000rpm’이라면 엔진이 매 분당 3000회전시 크랭크 샤프트에 붙어 있는 1m 길이의 팔에 10kg의 힘을 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말해 토오크는 간략하게 말하면 회전력(torque)을 말함이고 마력은 출력(power)를 일컷는 말입니다.

디젤엔진은 큰 회전력(토오크,Torque)을 발휘하는 경향이 있고, 가솔린엔진은 큰 출력(Power)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에 비하여 소음과 진동이 큰 편에 속하고, 또한 배출가스로 매연이 방출되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승용차용 엔진으로는 환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젤엔진은 가솔린엔진에 비하여, 연료의 연소특성상 더 적은 연료를 소비하여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에서는 디젤엔진이 승용차용으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어 왔고, 따라서 디젤엔진의 기술도 유럽이 가장 앞서 있습니다.

그러한 디젤엔진의 진동은 엔진과 차체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게되어 일정기간이 지나면 가솔린엔진보다 고장이 많게 되지요. 물론 소음도 점점 커지면서......
그렇기에 중고차의 주행거리가 가격에 영향을 주는 건 가솔린차보다 디젤차가 더 크답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차..
운영자 개인적으로는 디젤차를 결정할 때 얼마나 주행 했느냐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디젤엔진에는 소음을 주시한답니다. 디젤차의 소음이 평균이상으로 크다는 건 이미 진동으로 인해 많은 부분의 성능이 저하되었다는 결론도 되거든요.....
결국 디젤엔진차량은 소음이적은 차라면 예산에 맞추어 선택해도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차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