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지난 5일 발생한 경부선 KTX-산천 열차 사고*와 관련하여 1.10～14일까지 5일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고속열차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1.5.(수) 11:53경 경부고속선 대전～김천구미역 사이에서 바퀴 등 파손된 후 정차

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철도공사의 자체 안전점검(1.5～1.12)과 별도로 한국철도공사의 ①고속열차 정비계획의 수립 및 시행 적정성, ②철도안전관리체계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하여 국토교통부 철도안전감독관(5명), 한국교통안전공단 검사관(6명) 등으로 점검단을 구성하였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점검단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업계, 학계의 저명한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조직(TF)을 중심으로 사고의 정확한 원인 및 경위, 기관별 대처 상황, 수요자 관련 서비스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고속철도 안전관리 대책을 1월 중 수립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임종일 철도안전정책관은 “정확하고 내실 있는 점검을 기반으로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면서, “이번 점검에서 법 위반 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