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수) 11:58분경 서울발 부산행 KTX-산천 제23호 열차가 대전～김천구미역 간 영동터널 인근에서 운행 중 4호차가 탈선하였음

열차 탈선으로 7명의 경미한 부상자가 발생하여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하였으며 6명은 귀가하였음

열차에 탑승한 승객은 전원 비상대기 열차를 투입하여 환승 완료하였음(14:02)

사고는 터널 내에서 떨어진 미상의 물체와 부딪힌 이후 정지 과정에서 탈선 등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향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에서 조사할 예정임

사고 현장을 복구하는 동안 경부고속선 열차 운행(KTX, SRT)은 일반선으로 우회 예정이며, 일부 열차는 운행을 중지할 계획임

국토교통부는 위기 단계를 주의 경보로 발령하고 철도안전정책관을 반장으로 상황반을, 철도공사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운영 중임

사고수습 지원 및 현장 안전 활동 등을 위해 철도안전감독관(6명), 철도경찰(12명), 항공철도조사위원회(7명) 등이 현장 출동하였음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사고 복구 및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 앞으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 등 만전의 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하였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늘 장관 주재 회의를 열고 사고 복구방안,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방안 등을 강구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