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혼집 전세금 마련 위해 은행 가서 30분 넘게 기다렸는데, 10개 넘는 서류 준비해 다시 방문하란 소리 들었어요. - 올해 8월에 결혼하는 김OO(30세)

앞으로는 종이서류 없이 은행에 한 번만 방문하면 됩니다. 대출신청자가 정보수집·활용에 동의만 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대출서류를 전자적으로 수집할 방침이에요. 또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몇 번의 클릭만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신청이 완료되면 대출체결을 위해 은행을 한 번만 방문하면 됩니다.

#2. 급하게 주택 구입 잔금 치러야 하는데, 대출 실행 가능 여부 심사까지 한참 기다려야 한대요. - 생애최초 주택 구입한 손OO(40세)

그동안에는 은행이나 담당자에 따라 심사기간이 달랐으나 앞으로는 신청 후 약 5일이면 대출실행이나 심사완결까지 이뤄집니다. 신청 후 3일만에 대출자격 충족여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3. 부모님 도움 없이 연 1.2% 중소기업청년 대출로 원룸 입주했는데 고가의 차량을 부모님께 선물 받는 선배도 같은 대출로 새 집에 입주한다네요. - 생애 최초 주택 구입한 손OO(40세)

자산기준 도입으로 고액자산가 대출을 방지하고 실수요자 지원을 강화합니다. 현재는 대출신청자(배우자 포함)의 소득이 일정수준 이내라면 지원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보고 있었어요. 앞으로는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받으려면 자산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상 소득4분위 가구의 순자산 평균인 3억 7000만원 이내여야 합니다. 전월세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자산이 소득3분위 순자산 평균인 2억 8000만원 이내여야 합니다. 자산 기준은 9월경 도입될 예정이에요.

◆ 핵심요약

딤돌·버팀목 대출 시 △종이 서류가 없어지고 △은행은 한 번만 방문 △자격 여부 확인 3일 △대출 심사 5일 △실수요자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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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