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해양과학관 전시·운영방안 주민 의견 듣는다

- 해수부·충북도 1월 10일(화) 지역설명회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와 함께 1월 10일(화) 14시 충청북도청 대회의실에서 ‘미래해양과학관 전시계획(안) 지역설명회’를 개최하고 미래해양과학관 전시와 관련한 학계, 학부모, 학생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는다.

 

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는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전시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참석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미래해양과학관은 해양로봇, 해양바이오 등 첨단 해양과학이 중점적으로 전시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해양에서 찾기 위한 구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학생들이 주요 고객으로, 주요 고객층의 눈높이에 맞춰 전시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다. ‘상설전시관’은 연안·대양·심해·극지의 해양 기초과학과 해양환경·에너지·공간·생명 분야의 해양 산업기술 등을 전시하고, ‘디지털 아쿠아리움’은 동해, 태평양, 극지관으로 조성된다. ‘어린이해양문화체험관’은 낚시체험 등 물을 활용한 놀이 체험이 다수 조성되고, ‘해양생물관’은 독도, 제주도, 열대어, 대형어류 수조로 구성된다.

 

전시계획(안) 발표 이후에는 해양수산부, 충청북도, 학계, 산업계 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와 충청북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연말까지 전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미래해양과학관이 단순한 과학 전시공간을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내륙권 대표 해양교육·문화 거점이 되려면 해양수산부와 충북도의 노력은 물론 도민들의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본 사업이 충북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본 행사에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에 해양과학관을 건립하게 된 것을 해양수산부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미래해양과학관이 충북도민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한편,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내에 건립될 미래해양과학관은 총사업비 1,046억 원으로 지난 11월 23일(수) 착공식을 개최하고 2025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