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동해구중형트롤 어업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7월 7일(목)부터 수협은행에서 대출신청 가능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동해안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해구중형트롤 어가에 긴급경영안정자금 9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도입 등 수산자원보호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해안 일대에 고수온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지난해의 4분의 3 수준으로 감소^**하였다. 대부분 오징어 조업에 의존하고 있는 동해구중형트롤 어업인은 오징어 생산량 감소로 경영난에 처해 있다.

 

* 동해안 표층수온(‘21.11월~’22.1월, 15~19℃)이 평년(12~15℃) 대비 3~5℃ 상승

** (’20.9월~’21.2월) 7,921톤 → (’21.9월~’22.2월) 5,934톤(25.1%↓)

 

이에 해양수산부는 어업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이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7월 7일(목) 수협은행에 동해구중형트롤업계에 대한 긴급경영안정자금 9억 원을 배정하였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받고자 하는 동해구중형트롤 어업인은 10월 6일(목)까지 수협은행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척당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고정금리(1.8%)상품과 변동금리(1.14%, ’22.7기준)상품 중 선택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1년이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이번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동해안에서 오징어를 조업하는 어업인들의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