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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역과 함께 금란도·장항항의 미래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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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8회 작성일 22-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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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지역과 함께 금란도·장항항의 미래를 그린다
- 군산·서천 주민대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 출범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노후·유휴시설인 금란도와 장항항을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해양수산업과 지역 생활·문화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월 31일(목)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발족시킨다고 밝혔다.

 

  금강하구에 있는 군산항과 장항항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항만으로 지속적으로 토사가 매몰되어 매년 준설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정부는 1980년부터 준설토를 수용하기 위한 공간으로 여의도의 0.7배(202만㎡)에 달하는 투기장(금란도*)을 군산항과 장항항 사이에 단계적으로 조성해왔다.

 

  * 국가지명위원회에서 해당 준설토 투기장 명칭을 금란도(金卵島)로 결정(2013.10.)하였으며, 2022년까지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될 예정

 

  금란도는 군산시 원도심과의 접근성이 좋아 그 동안 지속적인 개발논의가 있었다. 그러나, 금강하구에 미칠 환경적 영향을 우려하는 서천지역의 이견으로 실제 개발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장기간 표류해 왔다. 이와는 별개로 서천지역의 장항항 어항부두는 인근에 새로 조성된 어항부두로 어업 지원기능이 이전되고 있어 기존 어항부두의 정비와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금란도를 환경 개선이 필요한 장항항 어항부두와 연계하여 개발하기 위해 2020년 12월 충청남도, 전라북도, 군산시, 서천군과 함께 ‘군산·서천 지역상생협력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제3차 항만재개발 기본계획(2021~2030)’에 군산항 금란도와 장항항 어항부두 재개발 계획을 반영하고, 이번에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이 참여하는 ‘지역상생협의체’를 발족시키게 되었다.


  이번에 발족하는 ‘지역상생협의체’는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군 등의 추천을 받아 지역을 대표하는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주민대표, 관계기관 등 1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군산항·장항항과 관련한 지역상생협력에 대한 정책 조언자이자 기획자로 활동할 계획이다.

 

  ‘지역상생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개최되는 이번 1차 회의에서는 ‘군산항·장항항 항만재개발 사업화방안 수립용역’ 등 관련 연구용역의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개발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창균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지역상생협의체 출범은 군산과 서천이 함께 금란도와 장항항을 활용해 중부권 해양관광·문화거점으로 발전해 나가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주민, 전문가와 함께 군산항·장항항의 재개발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상생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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