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구 한나라호, 비에트-한(Viet-Han)으로 변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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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2-03-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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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한나라호, 비에트-한(Viet-Han)으로 변신 성공
- 해수부, 베트남과 양여 실습선 활용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베트남과 해기사 양성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3월 3일(목)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베트남에 양여한 한국해양대 실습선 ‘한나라호’의 활용성과를 공유하고, 해기사 양성을 위한 후속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대형 실습선이 없어 해기사 양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베트남은 2018년「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측에 실습선 양여를 요청하였고, 2019년「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양국이 이에 공식 합의, 퇴역 예정이었던 한국해양대 실습선인 한나라호(3,460톤급)를 2020년 9월 베트남에 양여하게 되었다. 이후 베트남은 이 배를 비에트-한(Viet-Han)으로 명명하여 우리나라와의 우호 관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본격적으로 해기사 양성 사업에 투입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응우엔 탄 손(Nguyen Thanh Son) 베트남 해양대 교수가 그간의 활용성과를 발표한다. 베트남 해양대학교는 지난해 1월부터 400여 명의 학생과 60여 명의 교수진에게 선상 교육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이전까지는 5년 정도 소요되는 해기사 면허 취득기간을 4년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또한, 워크숍에서는 코로나-19 종식 이후 한국의 전문가들이 베트남 해양대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선상 훈련을 시행하는 방안 등 비에트-한호를 더 잘 활용하고, 베트남 해기사 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후속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김현태 해양수산부 국제협력정책관은 ”베트남에서 대형 실습선을 활용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고급 해기 인력이 안정적으로 육성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사례와 같이 현지 수요에 맞는 협력사업을 개발해 다른 신남방 국가와의 협력관계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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