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친구들을 함께 지켜나가는 방법, 그림으로 말해요

- 2021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총 67점 시상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양환경공단(이사장 한기준)과 함께 10월 29일(금) 오후 2시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1년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은 해양생태계의 가치와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왔으며, 매년 2천여 점이 넘는 작품이 응모되는 등 해양환경 분야의 전통 있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회 째를 맞이한 올해는 5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해양보호생물과 해양보호생물을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그림과 웹툰 두 부문에 대해 공모를 진행하여, 그림 1,871점과 웹툰 205점 등 총 2,076의 작품이 접수되었다. 이후 주제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평가하여 그림 46점, 웹툰 21점 등 최종 수상작 67점이 선정되었다.

 

  그림 부문의 해양사랑상은 최새연 학생의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비닐, 빨대 등 해양쓰레기로 표현한 바닷새를 등장시켜 해양쓰레기로 피해를 입는 바닷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것이 참신하고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툰 부문의 해양사랑상은 박규도 학생의 ‘규북이를 지켜주세요!’에게 돌아갔다. 해당 작품은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수준 높은 그림 실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바다거북이 잘 살아갈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던지며 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들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림?웹툰부문 해양사랑상 수상자(2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생물사랑상 수상자(3명)에게는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6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를 포함하여 갯벌사랑상(9명), 바다사랑상(15명), 고래사랑상(28명), 한국우표포털상(10명), 지도자상(3명) 등 총 70명에게 상장과 총 상금 1,400만 원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의 후원을 통해 자신의 수상작으로 제작한 ‘나만의 우표’가 부상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상자와 일부 우수작 수상자만 참석하여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심사위원의 총평은 영상으로 대체된다. 수상작은 추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올해도 해양생물의 보전과 보호인식 증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우리 해양생물과 생태계 보전에 동참하고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