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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해양수산 5대 기술혁신 전략(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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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0회 작성일 21-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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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 개최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주재하는 제19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이하 ‘장관회의’)가 8월 26일(목) 14시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간 이원 영상회의로 개최되었다.

 ㅇ 이날 장관회의에서는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토론안건으로 해양수산 5대 기술혁신 전략을 보고안건으로 상정·논의하였다.

 

□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삶의 질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핵심 분야인 뇌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였다.

 ㅇ 또한, 해양수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 하고 해양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해양수산 5대 기술 혁신전략도 발표하였다.

 

1.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안)

 

□ 최근 글로벌 뇌 연구산업은 성장 추세이며, 뇌 연구는 혁신적인 뇌 관측기술의 개발, 인공지능 등 타 분야와의 융합을 기반으로 인간 뇌기능에 대한 근원적 이해와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 글로벌 뇌 산업 시장 전망 : 2019년 127조원 → 2027년 207조원

 

 ㅇ 이에,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뇌 연구의 다양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국내 뇌 연구·산업 생태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뇌 연구개발 투자전략을 수립하게 되었다.

 

□ 융합과 협업 중심의 뇌 연구개발 체계 마련을 목표로, 분야별 핵심기술 중점투자, 도전적 연구프로그램 추진, 뇌 연구·산업 생태계 조성, R&D 투자의 전략성 강화 등 4대 중점전략을 설정하였다.

 

□ 첫 번째, 분야별 핵심기술에 중점 투자한다.

 

 ㅇ 정부는 뇌기능, 뇌질환, 뇌공학 등 뇌 연구 세부분야별로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연구개발 성과의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임상연계 및 사업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ㅇ 또한, 뇌질환 극복을 위해 질환유형별 혁신적인 치료기술과 차세대 플랫폼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고, 전자·IT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및 뇌 작동원리의 근원적 이해를 위한 연구에 대해서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두 번째, 도전적 연구프로그램을 추진한다.

 

 ㅇ 뇌기능 이해 고도화와 뇌질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뇌지도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영장류 연구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관련 국제협력지원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ㅇ 또한, 최근 부상하고 있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등 융합기술개발에 대한 지원강화를 통해 장애·뇌질환 환자의 재활,치료기술 개발 및 뇌 연구 장비, ICT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 BMI : Brain-Machine Interface

 

□ 세 번째, 뇌 연구,산업생태계를 조성한다.

 

 ㅇ 산재되어 있는 뇌 연구데이터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데이터 융합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뇌은행의 뇌조직, 혈액, 척수액 등 각종 자원의 확보, 관리, 분양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ㅇ 또한, 뇌 관련 기술(Brain-Tech)의 실용화,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사업화 유망기술 발굴 및 실증 지원, 기업수요 발굴 및 산,학,연,병 공동프로젝트 추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뇌 분야의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네 번째, 뇌 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성을 강화한다.

 

 ㅇ 투자공백 해소 및 뇌 분야의 전략적 투자를 위해 정부 연구개발사업 체계를 고도화하고, 대형 민관협업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혁신기술 확보 및 민간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ㅇ 또한, 융복합 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범부처 뇌연구개발 협의체 등 연구주체 간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  해양수산 5대 기술혁신 전략(안)

 

□ 코로나19 이후, 전략기술 분야 선점을 위한 경쟁 심화 및 미국 행정부 교체 이후 환경·위생검역 등에 대한 국제규제 강화 전망에 따라, 주요 국가들은 기술혁신을 통한 신시장 개척의 돌파구로 해양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ㅇ 항만시설 자동화를 통한 물류 최적화, 해양환경 규제에 대응한 친환경선박 개발 및 양식업의 디지털 전환 등을 추진 중으로, 이러한 국제 정책 동향을 반영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특화된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양수산 5대 기술 혁신 전략’을 수립하였다.

 

□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ㅇ 첫 번째, 파력·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해수를 활용한 수소 생산부터 항만에서의 활용, 발생한 탄소의 저장까지 단계별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중립 해양공간을 구현한다.

 

   - 또한, 탄소저감 산업소재, 생분해성 어구 등과 같은 플라스틱 대체소재 등 해양 신소재를 개발하여 해양 환경을 개선한다.

 

 ㅇ 두 번째, 자동화·지능화된 디지털 항만과 친환경 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포트’를 조성하여 최소한의 인력으로 24시간 물류처리가 가능하도록 하고 친환경 선박과 연료의 적·하역도 지원할 계획이다.

 

   - 또한, 항만 내 기술혁신에 그치지 않고 해상-육상의 물류정보를 연계하여 수출입물류를 최적화하고 항만 생산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ㅇ 세 번째, 선박 기관과 설비를 자동화하고 안전한 항만 입·출항을 지원하는 육상연계 기술을 개발하여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형 친환경선박을 단계별로 개발하는 한편, 개발된 자율운항·친환경 선박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해상 테스트베드와 인증 등 표준 인프라를 구축한다.

 

   - 이를 통해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율운항·친환경 선박 국제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 유류선박 대비 40만 톤 이상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네 번째,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어업관리로 데이터에 기반한 자원관리를 지원하고, 양식시스템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형 수산식품 스마트 가공공장, 유통 콜드체인 구축 등을 통해 수산업 밸류체인을 조성한다.

 

   - 이를 통해, 수산식품 시장 성장과 수산물 수출 확대를 견인하는 한편, 국내 수산 먹거리의 위생과 안전도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마지막으로, 앞선 핵심 기술개발 분야에서 기업 주도의 산업 생태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초기 기술개발부터 창업·사업화, 투자유치·성장까지 기업 성장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 특히, 새로 개발된 해양수산 국산 기술의 인증·표준화를 지원하고, 우수 민간 혁신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추진하는 한편, 관련 분야 전문인재 양성과 민-관 협력 기반도 다질 계획이다.

 

□ 이번 기술혁신 전략은 향후 해양수산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기획 및 연구 추진의 기본 방향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해양수산 산업 현장의 스마트·친환경 기술 적용을 통한 한국형 뉴딜 및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부의장)은 “최근 뇌 분야 자체의 급속한 발전은 물론,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면서, 많은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진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며, “이번 투자전략이 국내 뇌 연구·산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는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ㅇ 아울러,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 국제 동향에 부합하는 신시장 개척을 위해서는 국제 규범 관련성이 높은 해양수산 분야의 기술 혁신이 매우 중요하므로 이번 전략의 차질없는 이행 및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오늘 발표한 전략은 해양수산업의 디지털화 및 친환경화를 촉진하고 신산업 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으로, 민간의 연구개발(R&D) 투자역량을 키우면서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업 성장주기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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