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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위험화물 격리여부, 이제 무료로 쉽게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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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1-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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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위험화물 격리여부, 이제 무료로 쉽게 확인하세요!
- 6월 1일부터 선사 등에 판별 프로그램 서비스 무료 제공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선박으로 운송되는 산적액체위험물*의 격리필요여부를 웹과 모바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판별프로그램 서비스를 6월 1일(화)부터 선사 등 관련 업·단체에 무료로 제공한다.

  * 석유 또는 유사한 인화성 제품을 제외한 위험화학물 또는 유해액체물질(액화가스, 액체화학품, 인화성 액체물질, 유해성 액체물질)

 

  산적액체위험물 운송선박은 여러 종류의 액체화학물질을 함께 운송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물창 손상으로 액체위험물이 서로 혼합되거나, 인접한 화물창에 고온 화물이 있을 경우 폭발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운선사들은 그간 외국에서 개발한 판별프로그램을 통해 화물 간 격리 필요여부를 판단하거나, 국제협약 등에 규정된 격리기준에 따라서만 액체위험물별 화물창을 구분해야 했다.

 

  그러나, 외국 판별 프로그램은 선사가 별도로 구입해서 이용해야 하고 외국어로 되어 있어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선사들이 참고하는 미국의 격리 규정(CFR 46*)과 국제협약(IBC Code**)에 등록된 화물명이 일치하지 않거나 화물 목록이 빠져 있는 경우도 있는 등 위험화물의 적재 및 격리에 불편함을 겪어 왔다.

  * 미국 연방규정 중 미국해안경비대의 격리 규정 및 화물목록
 ** 위험화학품을 산적 운송하는 선박의 구조 및 설비를 위한 국제코드. 석유제품 및 유사한 인화성 제품보다 현저하게 화재 위험성을 가지는 물질 및 인화성 이외에 환경유해성 등을 갖는 제품을 운송하는 선박의 구조 및 설비 규정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는 2020년 산적액체위험물 적재 및 격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데 이어, 이번에 국제협약(IBC Code)에 등록된 800여 종의 산적액체위험물에 대한 격리 필요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판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이 판별프로그램에서 화물 이름을 검색하면 그 액체위험물이 속해있는 그룹과 격리가 필요한 그룹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고, 특별요건이나 예외규정이 있는 경우 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두 종류의 화물 이름을 검색하면 격리 필요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판별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PC나 모바일로 ‘한국해사위험물검사원 누리집(www.komdi.or.kr)’에 접속한 뒤, 정보광장 메뉴에서 ‘산적케미칼 격리 툴’을 클릭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 판별 프로그램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해운선사 및 관련 업,단체를 대상으로 이용방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욱 해양수산부 해사산업기술과장은 “산적액체위험물을 운송하는 해운선사가 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선적단계부터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만약의 사고에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해운선사들이 판별 프로그램을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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