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수산물 먹거리 안전 관련 현장 점검

- 해양수산 안전관리 기관에 방사능 등 위해요소 철저한 감시 주문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7월 25일(월) 부산을 방문하여 방사능 등 위해요소로부터 수산물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주재하고,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각 분야별 대응상황을 점검한다.

 

  먼저, 조 장관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부산지원에서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하여 해양수산 분야의 대응계획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참석자들에게 “방사능 등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우리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방사능 감시망을 구축하고,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환경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조 장관은 회의를 마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수산물 분석실을 방문하여 꽁치, 미역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소비 품종 100여 종에 대한 방사능을 검사 현장을 살피면서, “국내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은 물론, 수입 수산물에 대한 유통이력제*와 원산지표시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기 바란다”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 수입수산물을 국내에서 거래하는 경우 유통단계별 거래명세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

 

  이어, 조 장관은 전국 연안 해역 45개 정점에서 삼중수소,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을 감시하고 있는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조사연구원을 방문한다. 조 장관은 감시 현장을 점검하면서 “주요 수산물 생산해역 등과 같은 중점관리 해역에 감시정점을 추가 확대하는 등 연안 방사능 감시망을 더욱 강화해 주기 바란다”라고 주문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방문하여 해양방사능 탐지 관련 기술개발 현황도 점검한다. 조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실험실이 아닌 운항 중인 선박 위에서 바로 방사능 물질을 분석하는 기술과 같이 해양방사능 물질을 신속·정확하게 감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금번 현장 방문을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원칙 하에 최선의 대응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방사능 등 위해요소 감시와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