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힌남노’ 피해 포항 항만물류업계에 긴급 재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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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2-09-23 11:3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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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공장 전체가 침수되면서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9일부터 재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해양수산부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포항 지역 항만물류업계에 대한 긴급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항은 철강 원료와 철강 제품 물동량이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 중심 항만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생산 물량이 줄어들어 항만 물동량과 선박 입출항이 급감해 부두 운영사, 예·도선 등 항만 연관업체의 경영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항만근로자 등 항만 업계 종사자의 생계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는 부두임대료, 항만시설사용료의 감면·면제 등 재정지원을 실시하고 항만근로자에 대해서는 유관단체와 협력해 생계안정자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5개 부두 운영사, 포항신항 해운센터 입주기업, 예도선 업체와 항만근로자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포항 항만물류업계 지원방안 주요 내용](https://www.korea.kr/newsWeb/resources/attaches/2022.09/23/05.jpg)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긴급 지원대책을 통해 포항 지역 항만물류업계의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흔들림 없는 항만운송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지원대책을 신속하게 현장에서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련 업계의 피해가 확대할 경우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 항만운영과(044-200-5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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