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매료되는 점은...
여자에게 매력을 찾는 것처럼 많은 각도에서 이야기가 나올 수 있다...

그 자동차에 빠지게 하는 것중에 한 가지는..
속도와 자연 속으로의 용이한 이동이다.

쾌속으로 달려..질주본능의 갈급을 채워주는 주행성과..
과연 자동차가..라는 의아심을 주는 오프로드에서의 로드능력을 겸비한 차...
투와렉 4.2 이다..

투아렉의 부드러운 엔진의 매력은 일반 도로에서 부터였다...
아우디의 V8 4.2X 엔진을 심장으로 한 투아렉은 진동과 소음이 적지만..
2.5톤에 가까운 거구를 넉넉한 토크를 내는 힘으로 내몰며...
핸들 그립을 쥔손에 힘이 가해질 정도의 흥분을 주었다...
고속도로의 제한속도의 2배에 가까운 속도로 달려도 차체는 세단의 주행 감을 준다...

그렇게 고급 세단 뺨치던 투아렉은 오프로드로 접어드는 순간
180도 달라진 야성을 드러낸다.
가변댐핑컨트롤 서스펜션이 노면변화에 빠르게 적응한다.

페이튼에서 가져온 실내 레이아웃이나 구성은 SUV에는 과분하달 정도로
럭셔리카로 포함시키기 주저하지 못하게 한다
키레스고와 기타의 첨단장비의 세팅을 생략해도..

결론적으로 투와렉은 중후하고 세련된 신사의 멋을 지녔다..
그리고 그 세련미에는 거침없는 야성 또한 가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차를 알고.. 또한 자연 속에서 많은 지혜를 찾는 성공한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차이다.

abc-히든카 이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