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실 승용차에 사륜구동을 연상하면.. 아직도 어색함과 무리함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아우디 A6 3.0Q에 올라보면... 생각은 달라지고 만다...
그리고 곧 바뀌게 된다... 자동차는 4WD이어야 한다고로...

아우디는 지난 80년 4WD승용차.. 콰트로를 선보였다..
그리고 5세대로 진화하는 동안 앞뒤 구동력을 50: 50으로 나누다가
도로사정에 따라 바퀴에 전자식차동잠금장치(ELD)가 작동해 상황에 맞춰 구동력을 조절하
게 되었
다..

그 균형감각 때문일까..
차체에 비해 충분한 여력을 가진 3.0 콰트로와 함께 도로로 나서면
여타의 차량에 비해 도로에 적극적으로 적응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적응력은 과속 중에도...급코너링에서도
운전자의 마음과 자동차는 오차를 별로 두지 않는다..

뒷바퀴의 서스펜션이 토션 빔 대신 더블 위시본 때문인가 ..
디자인이 구형에 비해 부드러워 진 것과 반대로 탄탄한 주행감을 주었다..

첨단 브레이크 압력 분배 시스템 EBD과 전자식 차동장치 EDL 등의 첨단 안전장비를 언급하
지 않아
도..
겨울에 스키장 슬로프를 타고 오르는 시범을 목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더 이상 아우디 A6 3.0Q 에 대한 설명을 생략해도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