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고 단단한 산, 우리는 여기에 터널을 뚫을 거예요.
겉으로는 알 수 없지만 산 속에는 다양한 종류의 암석층이 있기 때문에
공사에 앞서 터널이 지나가게 될 길의 특징을 꼼꼼히 분석해야 해요.
산속에 기둥을 설치해서 우리가 뚫으려는 곳이 어떤 모양인지, 얼마나 단단한지
컴퓨터로 조사해서 계획합니다.
어머! 어느 곳이 단단하고 약한지 미리 알 수 있네요!
계획이 탄탄히 세워지면,
입구(갱문)를 만들고
화약을 설치해서 발파합니다.
붐! 터널의 입구가 뚫렸어요!
그러면 포크레인과 트럭이 와서 터널 속을 파기 시작해요.
터널 속을 파내는 동안에도
계속 표면(막장면)의 상태를 조사해서 어떻게 보강할 것인지 판단해야 해요
여기 지층이 충분히 단단하지 않은 것 같네요. 이럴 땐 단단하게 만들어 줘야 하죠.
터널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대(강지보재)를 설치하고
콘크리트(쇼크리트)를 뿜어서 벽면을 단단하게!
마지막으로 볼트(록볼트)를 설치해서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시켜요.
다시 발파를 하고, 흙을 파내고, 터널 면을 단단히 고정시킵니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산속에 터널이 만들어지는 거죠.
마지막으로 산 속을 지나는 지하수는 배수로로 내보내고
터널벽면은 철근을 설치하고
콘크리트를 부어서 안전하고 튼튼하게 마감한답니다.
쨘! 이렇게 단단해 보이는 산을 뚫고
튼튼한 터널이 완성되었어요!
세상과 세상,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터널
세계에서 제일 멋진 기술로 현대건설이 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