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신형 싼타페와 기아 더 뉴 쏘렌토를 비교 시승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두 차의 상품성은 막상막하인데, 근소하게 싼타페의 손을 들겠습니다. 두 차는 각자의 장단점이 뚜렷하고, 서로 우위에 있는 부분이 엇갈립니다. 예를 들어 공회전을 비롯한 정숙성은 싼타페가 좋지만 진동 대책은 쏘렌토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승차감은 쏘렌토가 더 좋고, 가속력은 싼타페가 월등합니다. 두 차 모두 2.2리터 디젤 엔진이지만 사양은 5인승 2WD(싼타페)와 7인승 4WD(쏘렌토)로 다릅니다. 시승차만 놓고 보면 2열 레그룸은 싼타페, 트렁크는 쏘렌토가 더 크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최신 모델답게 편의 및 안전 사양은 싼타페가 더 좋습니다. 따라서 싼타페의 상품성이 근소하게 좋다고 생각되지만 쏘렌토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비교 시승은 모터리언의 박기돈 편집장님과 같이 했습니다.
현대 신형 싼타페(TM) R2.2 e-VGT 프레스티지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770×1,890×1,680mm, 2,765mm
트레드 1,638/1,647mm
엔진 2,199cc 4기통 디젤 터보
최고 출력 202마력/3,800 rpm
최대 토크 45.0kg.m/1,750~2,750 rpm
변속기 자동 8단
굴림방식 앞바퀴굴림
공차중량 1,830kg
타이어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HP2 235/55R/19
연료탱크 71리터
복합 연비 리터당 13.3km(도심 12.3km, 고속도로 14.7km)
CO2 배출량 144g/km
가격 3,680만원+풀 옵션

기아 더 뉴 쏘렌토(UM) R2.2 4WD 7인승 노블레스 스페셜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800×1,890×1,685mm, 2,780mm
트레드 1,628/1,639mm
엔진 2,199cc 4기통 디젤 터보
최고 출력 202마력/3,800 rpm
최대토크 45.0kg.m/1,750~2,750 rpm
변속기 8단 자동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타이어 콘티넨탈 크로스 콘택트 LX 스포츠 235/55R/19
복합 연비 리터당 11.6km(도심 10.5km, 고속도로 13.2km)
CO2 배출량 167g/km
공차중량 1,970kg
가격 2,860만원~3,42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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