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제2차관은 12월 11일 MBC ‘사랑의 열매’ 모금 방송에 출연하여 외교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외교부가 전 세계에서 펼치고 있는 해외 나눔 활동들을 소개하였습니다.

조 차관은 외교부에서는 외교부 산하 해외원조기관인 KOICA를 통해 다양한 원조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를테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잘살지 못하는 나라들에 무상원조 사업을 통해 병원, 학교, 도로 등을 건설해 주기도 하고, 태풍·지진 등을 겪은 나라에는 구호품을 보내주거나 긴급구호대를 보내 복구사업을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 창궐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도 30여명의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를 파견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으며, World Friends Korea 해외봉사 사업을 통해 매년 약 1,000여명의 봉사자들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점도 소개하였습니다.

외교부 직원들의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소외된 분들에게 작은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