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과 해운물류의 융합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일자리는?
- 해수부,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 개최(11.30(수))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11월 30일(수) 울산광역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대학생들과 대학원생에게 정보통신기술과 해운물류 실무를 동시에 교육해 해운물류 현장에서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무형 해상물류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3년 간 1,000명이 넘는 교육생을 배출하였고, 이 중 300명 이상이 관련 기업에 취업하거나 새로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하는 성과를 창출하였다.

 

  특히, 이 사업 중 해운물류와 관련해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팀을 경연 형태로 선발하여 지원하는 창업 경연 프로그램과 현직 업계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하여 특허출원을 돕는 정보통신 멘토링 프로그램은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성과보고회에는 실제로 이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A사의 사례발표와 함께, 창업투자사 대표의 강연, 우수 창업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A사의 대표 B씨는 이 지원사업을 통해 인공지능(AI)기반 물류수요예측 솔루션을 제작하여 창업 경연 프로그램의 우수 스타트업에 선정되었고, 창업지원금과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성공하였다. 현재 A사는 국내 물류기업은 물론 콜롬비아 등 해외기업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성과보고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사람은 행사 누리집(http://www.ecosmartport.kr/main/)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현장참석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유튜브채널(SMAC UPA)에서도 생중계한다.

 

  내년부터는 교육생들의 창업뿐만 아니라, 3년 이상의 창업기업이 유지되는지 관찰하는 등 이 지원사업이 질적으로도 우수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해양수산부는 젊고 유능한 인력들이 해운물류 분야에 보다 많이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