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한국판뉴딜로 친환경?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첫 발 내딛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1-04-14 00:00

본문

btn_textview.gif

한국판뉴딜로 친환경,다목적 어업지도선 건조 첫 발 내딛어
- 국가어업지도선 최초로 LNG 복합 추진방식 3,000톤급 표준설계 추진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대형 관공선 분야 최초로 LNG(액화천연가스) 복합 추진 방식의 친환경·다목적 국가어업지도선 2척을 새롭게 건조하기 위한 표준 설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친환경선박 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12월 환경친화적 선박의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친환경선박법’)을 제정하여 2020년 1월부터 시행하였으며, 같은 해 7월에는 ‘친환경선박 신시장 창출 사업’을 한국판 뉴딜사업(그린뉴딜)으로 선정하고 12월에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2021∼2030)*을 발표한 바 있다.

   * 한국형 LNG 벙커링 전용선박 건조 및 관련 기술 개발, 공공부문 친환경선박 전환 촉진, 친환경선박 인증제도 도입 및 유망기술 시험,검사 기준 마련 등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어업지도선 분야 최초로 LNG 복합 추진 방식을 적용하기 위해 지난해 산,학,연과 검사기관 등 전문가의 기술자문을 통해 ①어업지도선 지도,단속 활동 및 운항 적합성, ②LNG 연료공급 기반 및 선박 안정성, ③선박의 효율적 유지,보수 및 관리,운영 방안 등 친환경 선박으로의 전환 타당성과 도입 가능성을 충분히 검토하였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건조를 위한 표준 설계에 착수한다. 새로 건조될 친환경,다목적 국가어업지도선은 국내,외 어선의 불법어업 지도,단속과 더불어 먼 바다에서 신속한 구조,구난을 지원한다는 임무 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경유와 친환경 연료인 LNG를 동시에 운영할 수 있는 이중연료 엔진방식으로 설계하여 건조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운항에서는 LNG 연료를 동력원으로 사용하고, 불법어업 단속 등을 위한 고속 운항 시에는 디젤엔진을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아울러, 설계에는 기본적으로 불법어업 지도,단속 시스템과 코로나19 등 전염병을 대비한 비대면 사건 조사실 등 기반시설을 반영하는 한편, 배타적경제수역(EEZ) 등 먼 거리에서 조업 중인 우리 어선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한 헬기 이착륙 시설도 포함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내년 초까지 표준 설계를 마무리한 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97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척의 3,000톤급 국가어업지도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친환경·다목적 국가어업지도선은 기존 경유 관공선보다 15% 이상 유류 절감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미세먼지 및 황산화물질 배출도 25% 이상 감축되어 해양 대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친환경 관공선 건조 사업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조선소의 경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한국판 그린뉴딜 사업을 통해 국가어업지도선의 친환경선박 전환 정책을 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욱 깨끗한 해양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신속한 불법어업 단속 및 구조 활동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157건 230 페이지
게시물 검색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