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우리나라 대서양 눈다랑어 어획량, 현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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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19-12-23 11:17본문
내년 우리나라 대서양 눈다랑어 어획량, 현 수준 유지
- 눈다랑어 치어보호를 위해 어군군집장치(FAD*)에 대한 규제 강화키로 -
* Fish Aggregating Device : 어류의 군집을 유도하기 위해 해상의 표층에 설치하는 장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스페인 팔마에서 개최된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제26차 연례회의(11.16.∼11.25.)’에서 내년 우리나라 눈다랑어 어획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ICCAT : International Commission for the Conservation of Atlantic Tunas
눈다랑어는 자원 고갈이 우려되어 지난 2005년부터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도입하여 어획량을 관리해 왔다.
* Total Allowable Catch : 지속가능한 자원 이용을 위해 과학적 자원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간 어획한도를 설정한 후 국가별로 배분하는 방식
내년부터는 대서양 공해수역의 총허용어획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고(2019년 65,000톤 → 2020년 62,500톤 → 2021년 61,500톤), 2021년 이후 국가별 쿼터할당방식은 내년에 다시 논의하기로 하였다. 다만, 우리나라와 같이 최근 5년 평균 어획량이 1,000톤 이하인 국가는 우선 2020년에는 현 수준으로 어획량을 유지하기로 하였다.
한편, 눈다랑어 치어 보호를 위해 어류군집장치(FAD) 개수를 줄이고(2019년 척당 500개 → 2020년 350개 → 2021년 300개), FAD 금지 기간 연장(2020년 1~2월 → 2021년 1~3월) 및 금지 수역 확대(기니만 → 대서양 전수역) 등 강화된 보존 관리조치를 채택하고 2020년 1월 1일부터 이행하기로 회원국간 합의하였다.
또한, 열대성 참치 연승 옵서버 승선율을 2022년까지 10%로 상향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우리나라(옵서버 승선율 5%)를 포함한 아시아 조업국 연승선의 자원 보존관리조치 이행 노력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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