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린 시절 가정에서 폭력을 겪으며 자랐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그때 경험한 두려움과 공포가 잊혀지지 않습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불행했던 과거를 잊고 떨쳐버리고 싶은데 잘 안 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주위에 고통스러운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행복해지기 위해선 과거를 잊어야 하는데 그 과거가 점점 더 또렷해질 때 어떻해야 할까요? 서울대 정신건강학과 윤대현 교수는 트라우마와 싸우는 대신, 자신의 성장에 그 트라우마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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