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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서울시 브리핑 | 서울시 신규확진자 119명 증가 |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서울 10명 추가 확진 | 은평구 소재 사우나 7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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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220.♡.102.4) 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1-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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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서울시 대변인 황인식입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의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 참석 관계로, 대신해 3월 3일 서울시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서울시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4명이 추가 발생하여, 현재 사망자는 총 385명 입니다. 70대 사망자 1명, 80대 사망자 3명으로, 네 분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입원 치료 중 사망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입니다. 3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0시 대비 119명이 늘어서 총 28,573명입니다.

○ 3월 2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31,524건이며, 3월 1일 총 검사건수 18,512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19명으로, 양성률은 0.6%입니다.
  ※ 확진비율 = (당일 확진자 수 / 전일 검사실적)*100
 
○ 신규 확진자 119명은 집단감염 37명, 병원 및 요양시설 5명, 확진자 접촉 50명, 감염경로 조사 중 24명, 해외유입 3명입니다.

○ 주요 집단감염은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10명,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7명, 관악구 지인·직장 관련 4명, 광진구 지인 모임 2명, 강남구 소재 직장관련 2명, 송파구 소재 학원 관련 2명, 용산구 소재 병원관련 5명 등 입니다.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관계자가 2월 25일 최초 확진 후 3월 2일까지 지인과 지인의 가족 등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8명입니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총 26명입니다.
○ 3월 2일 확진자는 방문자 5명, 지인 2명, 가족 3명입니다.
○ 현재 해당 시설의 근무자 및 가족, 지인 등 총 120명을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 제외 양성 27명, 음성 53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입니다.
○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위치해 있어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어렵고, 약 3평 정도의 협소한 공간으로 이용자간 2m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시설 특성 상 직원과 손님 간 대화 과정에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영등포구 소재 음식점 사장과 방문자가 최초 확진 후 함께 모임을 가진 손님, 손님의 가족, 지인에게 추가 전파 된 것으로 파악, 현재 세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서울시는 영등포구 보건소 등과 함께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 중이며, 해당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확진자 발생장소 방문자 검사도 추가 실시하겠습니다.
○ 최근 사적모임을 통한 지인으로의 전파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직계가족이 모이는 경우를 제외하고 ‘5인부터 사적모임은 금지’되고 있으니, 준수해 주시고, 실내에서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은평구 소재 사우나 관련 발생 현황입니다.
○ 은평구 소재 사우나 이용자가 2월 28일 최초 확진된 후 3월 2일까지 이용자,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입니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입니다. 

○ 3월 2일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6명과 가족 1명입니다.

○ 해당시설 이용자를 비롯한 접촉자 등 총 142명에 대해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7명, 음성 57명, 78명은 현재 검사 진행 중입니다.

○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목욕시설만 운영 중으로, 한증막 등 발한 시설은 운영하지 않았고, 수기 방명록을 작성해 방문자를 관리해 오고 있었습니다. 사우나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후 이용자, 가족에게 전파 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 중에 있습니다.
○ 서울시는 은평구 보건소와 함께 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입니다. 사우나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오늘 오후 2시까지 일시 폐쇄 조치중입니다. 2.22.(월) ~ 3.2.(화) 중 사우나 이용자를 대상으로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한 검사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서울시는 2월 26일 첫 접종을 시작하여, 3월 3일 0시 기준으로
  총 8,345명에 대한 1차 예방접종을 시행하였습니다.
  3월2일 신규 접종자는 5,321명입니다.

○ 접종기관별로는 요양병원이 5,719명이 접종하여 접종률은 33.6%입니다.
  요양시설은 1,299명의 접종이 완료되어 접종률은 16.9%입니다.
 
○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실시하는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 대상자 중
  1,304명이 접종하여, 접종률은 10.4%입니다.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어제 하루 12건이 증가해 3월 3일 현재까지 총 27건입니다. 모두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습니다. 

○ 코로나19와의 전쟁을 하루빨리 끝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민의 신속한 접종이 최고의 방역이 될 것입니다.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접종에 자신의 순서가 되면 모두 참여해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 지난 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민 여러분들의 깊은 신뢰와 협조, 참여 아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하기는 이릅니다. 어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자가 7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신 접종 중에도 변함없는 방역 긴장감을 이어갈 때 비로소 길고 험난한 코로나 터널을 지나 평온한 일상 회복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습니다.
 
○ 시민 여러분이 방역주체가 되어 감염 위험성이 높은 밀집·밀접·밀폐된 공간을 먼저 피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서울시의 선제 검사도 계속 진행 중입니다.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증상이 없으나 조금이라도 불안하신 분은 보건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5인부터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계속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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