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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목표 정지궤도에 안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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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2회 작성일 20-03-09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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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위성 2B호, 목표 정지궤도에 안착 성공
- 3월 중 환경?해양탑재체 상태점검을 마친 뒤 4월부터 정밀 보정과정 수행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3.4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B호)’가 3월 6일(금) 오후 7시 30분경 목표 정지궤도 (고도 35,786km, 경도 128.25°) 안착에 무사히 성공했다고 밝혔다.
 
 ? 지난 2월 19일 발사된 천리안위성 2B호는 다음날인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 7일간 총 5회의 궤도변경 과정을 거쳐 최초 타원형 전이궤도에서 고도 35,680km, 동경 118.78도의 원형 정지궤도에 정상 진입하였다.
 
 ? 이후 27일(목)부터 3월 6일(금)까지 9일간 동경 128.25도의 목표 정지궤도로 이동하여 안착에 성공하였다. 동경 128.25도의 정지궤도는 우리나라(서울기준 동경 127도)가 확보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적도상공의 정지궤도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세계 최초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초분광 환경탑재체와, 천리안위성 1호보다 한층 향상*된 해양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 해상도 4배(500→250m), 산출정보 2배(13→26종), 자료전송속도 18배(6.2→115Mbps) 등
 
 ? 천리안위성 2B호의 환경탑재체는 화석연료 연소 시 발생하는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미세먼지 유발물질들이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산란하는 특성을 이용하는 ‘초분광 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를 관측*한다.
 
    * 기체상태의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파장 대역을 초분광 기술로 관측?분석하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농도 계산 가능
 
 ? 환경탑재체의 초분광 관측장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미국이 공동 개발하였으며,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농도 산출 알고리즘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되었다.
 
 ? 국립환경과학원은 기계학습* 등 최신기술을 적용하여 위성 관측 자료를 지상 미세먼지 농도로 변환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 Machine Learning: 인공지능의 한 분야로, 사람이 학습하듯이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컴퓨터를 학습시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기술

 ? 천리안위성 2B호는 앞으로 발사될 미국(2022년 이후)과 유럽(2023년 이후)의 정지궤도 대기환경 관측위성과 함께 전지구적 환경감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아시아 지역 국가에 대기환경정보를 제공하여 국제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
 
 ? 한편, 해양탑재체는 적조,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물질과 해무?해빙, 염분농도 등 다양한 해양정보를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로 상시 관측한다. 이 관측자료는 해양오염물질에 의한 해양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목표 정지궤도에 안착한 천리안위성 2B호는 3월중에 위성 본체와 환경?해양탑재체의 상태점검을 마치고, 4월부터 서비스 개시 전까지 환경?해양탑재체 산출물 품질을 최적화하기 위한 정밀 보정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되면,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정보는 2021년 부터, 해양 정보는 2020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 류재형 해양산업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B호가 목표 정지궤도 안착했다는 것은 발사에 최종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현장 연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천리안위성 2B호가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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