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2019년 3분기 전 세계 해적활동 주춤, 서아프리카는 위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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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회 작성일 19-1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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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분기 전 세계 해적활동 주춤, 서아프리카는 위협 지속
- 해수부, ‘2019년 3분기 전 세계 해적사고 발생 동향‘ 발표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19년도 3분기까지 전 세계 해역에서 지난해 동기(156건)보다 23.7% 감소한 119건의 해적 공격이 발생했다고 발표하였다. 다만, 서부 아프리카의 해적 위협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해적 공격 중 나이지리아(29건), 인도네시아(20건), 말레이시아(10건) 등 서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전 세계 해적 공격의 78%가 발생하여 이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아프리카 해역에서는 3분기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적사고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선원납치 피해의 약 81.4%(57/70명)와 선박 피랍사건 4건이 모두 이 해역에서 발생되는 등 강력사건이 집중되고 있다. 따라서 이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은 해상특수경비원의 승선을 적극 고려하고, 선원대피처를 설치하는 등 해적피해 예방을 위한 법적 의무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동남아시아 해역에서는 전 세계 해적사고의 36.1%(43/119건)가 발생하여 서아프리카에 이어 두 번째로 해적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지만, 사고건수는 지난해(67건)보다 35.8% 감소한 43건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연안국과 통항 해운국들의 적극적인 해적대응 활동 및 아시아 해적퇴치협정(ReCAAP) 등 국제기구의 해적퇴치 노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소말리아 해역에서는 청해부대를 포함한 연합해군의 활동과 민간 해상특수경비원의 감시활동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단 한 건의 해적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말리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케냐해역에서 1건, 소말리아 남쪽으로 약 700해리 떨어진 모잠비크해역에서 2건의 해적사고가 발생하여, 소말리아 해적의 활동영역이 확장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필리핀 남서부 인근 술루-셀레베스 해역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무장해적(Abu Sayyaf Group*)에 의해 선원 10명이 납치된 이래, 무장해적에 의한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이 해역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우리 국적 선원 및 선박에 위험상황을 즉각적으로 전파하여 해적 경계활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긴급 해적 전파 네트워크’를 운영 하고 있다.
  * 1991년도에 결성되어 필리핀 만다나오섬 인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로, 육상의 관광객 또는 해상 선박·선원납치 등 지속
 
  고준성 해양수산부 해사안전관리과장은 “전 세계 해적활동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서아프리카(기니만)와 동남아시아(술루-셀레베스) 해역에서 선원납치, 선박피랍 등 강력사건이 지속 발생하는 만큼 해적 경계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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