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100년 전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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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7회 작성일 19-02-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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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박물관에서 100년 전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를 만나다
- 국립해양박물관, 3.1운동 100주년 기념 테마전시 개최 -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2월 28일(목)부터 6월 2일(일)까지 국립해양박물관에서 ‘어부들의 대한독립만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자행된 어업 수탈과 그에 맞선 어민들의 항쟁, 그 당시 어민들의 삶의 모습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관람객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그림 등을 곁들여 설명하였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1부 ‘우리 어장을 침입한 일본 어부’, 2부 ‘우리 바다를 빼앗은 일본제국’, 3부 ‘항쟁의 바다’, 에필로그 순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일본의 도해금지령 증거인 ‘죽도제찰’*과 함께 역사적 배경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1부에서는 일제 강점기 당시 모습,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업구 및 어로 방식을 살펴보고, 2부에서는 일본 어민을 지원했던 제국주의 정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어업권 침탈을 전면 시행했던 일제의 수탈정책**과 군수물자로 사용된 정어리기름 관련 기록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죽도제찰(竹島制札) : 일본이 1837년 니카타 해안에 세운 경고판. 울릉도와 독도 일대는 조선땅이므로 항해 및 어로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있다.
<**일제의 수탈정책>
 
- 식민어촌 : 일제는 우리나라에 식민어촌을 건설하고 일본 어부들의 이주를 지원했으며, 일본 어민들은 우리나라에 정착하여 본격적으로 어장을 남획한다.
 
- 어업법 : 1908년 어업법과 1911년 조선어업령을 시행하면서 모든 어민들이 통감부와 조선총독부에 면허를 받도록 하고, 어업면허의 종류를 세분화하여 신식 어업은 일본어민에게만 차별적으로 허가했다.


- 어장조사: 1906년 우리나라 바다를 조사하여 1907년 한국수산지를 발간한다. 한국수산지는 일본어민들의 어업을 돕는 지침서로, 각지의 수심, 수온, 어종, 어구?어법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 수산공진회: 일제 강점기 부산에서 개최된 국내 최초의 수산업 박람회로, 본질은 식민통치를 통한 식민지의 발전을 홍보하는 것이었다.
  
3부에서는 일제의 우리 바다 수탈에 맞서 일어섰던 어민들의 쟁을개한다.
 
마지막 에필로그에서는 3.1운동과 어민항쟁의 의의를 되새기고, 조상들의 노력으로 지켜온 바다를 아끼고 보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바다가 개방되기 이전부터 조선 연안에서 자행된 일본 어민들의 불법어업과, 1883년 조일통상조약으로 우리 바다가 개방되면서 일본이 우리 어업자원을 남획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에 끊임없이 맞서며 우리 바다를 지키고자 노력던 조상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 바다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 당일인 2월 28일 오후 1시 30분에는 ‘바닷사람들, 독립만세를 외치다’를 주제로 초등학생 대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오후 3시에는 개막식과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와의 대화’가 있을 예정이다.
 
한기준 해양수산부 해양산업정책관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바닷사람들의 독립정신과 헌신을 함께 기리고, 선조들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바다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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