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고급 대형버스 그랜버드의 상품성을 대폭 개선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기아차가 13년 만에 내놓은 상품성 개선 모델인데요. 미래 버스가 갖춰야 할 부분을 실현했다는 평입니다.

기아차는 지난 16일 뉴부자관광 차고지에서‘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 1호차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내외장 디자인을 가다듬어 웅장하고 공기역학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면서 동시에 공력 성능도 개선했는데요.

기존 모델보다 실내 높이는 80㎜, 실내 상단 좌우 폭은 120㎜ 늘려 국내 대형버스 중 최고의 공간감을 확보했고, 착좌감을 개선한 승객석 시트를 적용했습니다.

안전, 편의 사양도 대거 추가했는데요. 안전사양 작동 시 운전자에게 진동으로 주의를 주는 스티어링 햅틱, 문에 사람·사물이 끼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시스템, 속도 감응형 차고 조절 장치, 전방 주차 보조 장치 등을 적용했습니다.

또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운전자 주의 경고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엔진룸 화재 소화장치, 비상문·비상탈출구 등도 갖췄습니다.

안전과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그랜버드 슈퍼 프리미엄'은 미래 버스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기아차는 앞으로도 국내 대형 버스의 선도 기업으로서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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