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의 사내스타트업 4곳이 독립기업으로 분사했습니다. 이번에 독립한 4개사는 2~4년의 육성, 준비기간을 거친 유망 스타트업들입니다.
이번 달 분사한 4 곳의 스타트업은 ‘마이셀’과 ‘PM SOL’, ‘원더무브’, ‘엘앰캐드’ 인데요,
'마이셀'은 지난 2016년 개발에 착수해 친환경 소재인 버섯 균사를 기반으로 차량 복합재, 패브릭 등을 개발하는 바이오 소재 기업인데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디자이너 제품을 준비 중입니다.
'PM SOL(피엠쏠)'은 철분말 성형공정 중 발생하는 마찰력을 저감해주는 복합 윤활제와 3차원 제품 디자인을 구현하는 3D 프린팅용금속 분말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고내열성과 고윤활성 물질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입니다.
경로, 도착시간, 선호도를 토대로 출퇴근 시간 직장인 대상의 커뮤니티 정기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더무브'는,
올해 상반기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유연 근무제에 따른 자율적인 출퇴근 문화에 발맞춰 모빌리티 서비스를제공하고 향후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엘앰캐드는 기존 컴퓨터 이용 설계 시스템의 한계점을 보완한 3D 도면 정보 솔루션 기업인데요. 전용 장비 없이 일반 PC에서도 이용 가능하고 3D 형상 데이터를 경량화해 제품 정보를 3D 상에 직접 기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0년부터 사내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53개사를 선발했고, 이중 16개 기업이 분사에 성공했습니다. 올해이 4곳을 포함한 11개 기업이 추가 분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는 자동차 분야 외에도 미래 유망분야로 사내스타트업 분야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미래 유망 신사업을 탐색하고, 국내외 다양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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