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는 더이상 거리를 둘 수 없겠죠.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고 하는데요. 함께보시죠.

아무도 없는 텅 빈 회의실. 손에 무언가를 든 사람들이 한 명, 또 한 명씩 드나듭니다. 사람들이 오 갈 때마다 회의실에 차곡차곡 쌓여가는 물건들. 바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인데요.

올해로 7번째를 맞은 물품기증 캠페인에선 지난 13일부터 닷새동안 약 3200여점의 물품이 모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됐는데요. 물품장소를 따로 마련해 임직원들이 직접 제출하게 했고, 기증물품보관장소도 수시로 방역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은 지난 20일 공식 오픈한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에 전달됐는데요.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4억 5천만원을 후원해 만든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이곳에서 장애인 근로자들은 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도 마련하는데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합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물품기증부터 임직원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굿윌스토어의 새로운 점포 개설에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 시기지만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하는 모습이 더욱 뜻 깊게 느껴지는데요. 현대차그룹 임직원분들도 굿윌스토어에서 착한 소비를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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