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게시일: 2017년 10월 30일

현대자동차가 울산광역시와 함께 수소전기버스를 노선버스로 활용하기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했습니다.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미세먼지 정화도 가능한 수소버스를 일반 노선버스로 보급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향한 수소전기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지난 26일 울산시 옥동 수소충전소에서 윤갑한 현대차 사장, 이인호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수소버스를 최초로 공개하고, 울산시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출범식에서 공개된 현대차의 신형 3세대 수소버스는 정부 인증절차를 거친 후 내년 1월부터 울산시 시내버스 정기노선에 투입돼 운영될 예정인데요,
 
이전 모델 대비 가속성능, 등판능력이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내구성능이 대폭 향상돼 노선버스 운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 수소버스가 정기노선에 들어가는 사례는 처음인 만큼 도심 운행이 많은 대중교통의 특성상 고객들의 탑승 경험을 늘려 수소차의 우수한 성능과 높은 안정성, 그리고 궁극의 친환경성 등의 장점을 알릴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수소버스 시범사업 출범식에 앞서 국내 최초의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도 개최됐는데요,
 
수소복합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소에서 수소충전이 가능하도록 만든 것으로 이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충전소를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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