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레이스웨이에서 개장 기념으로 카트 선수들과 동호회원을 초대해 주행행사를 가졌습니다.

레이싱카트는 보통 별도의 카트트랙에서 주행하기 때문에 자동차용 서킷을 달리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카트 전용 서킷에서는 시속 약100km 정도의 최고속도가 되도록 감속비를 조절하는  반면,

자동차용 서킷에서는 더 고속으로 달리도록 감속비를 바꾸는 작업과 비용이 필요해,

국제 카트 서킷이나 국내의 자동차 서킷에서의 주행경험이 있는 분들 위주로 참석했습니다.


만만해 보이기 쉽지만, 빨리 달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하고,

자동차에서 보이는 모든 동작을 순식간에 보이기 때문에,

자동차를 잘 다루기 위해서는 카트로 입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포뮬러 레이싱 선수들도 시즌오프 때 카트로 연습하는 것이 당연시되는 정도입니다.

자동차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훨씬 높은 횡가속도, 훨씬 빠른 거동을 연습할 수 있는 레이싱카트는

자동차 메니아라면 한번쯤 필수적으로 경험해볼만한 레저입니다.

 
현장감을 위해 연속 두세션을 무삭제로 편집했습니다. 

새로 개장한 포천레이스웨이의 발전을 기원합니다.